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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"노인 돌봄자 배우자>며느리, 딸>아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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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7-11-30 00:00 조회14,64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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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"노인 돌봄자 배우자>며느리, 딸>아들"

    가족구성원 중 연로하신 부모를 돌봐야 하는 &1순위&가 &며느리&인 시대는 지난 것일까.

   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노인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이 대상 노인의 며느리보다 배우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

   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 주최로 30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리는 &가족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정책토론회&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.

    장 위원은 29일 미리 배포한 &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&라는 발제문에서 "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돌보는 4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내 노인 돌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돌봄자가 배우자인 경우가 37%로 가장 많았고 며느리가 33.8%, 자녀가 25%였다"고 밝혔다.

    돌봄자 자녀 가운데서는 아들이 22%, 딸이 78%로 아들보다 딸이 부모를 돌보는 경우가 훨씬 많았으며 전체적으로도 주 돌봄자의 83.3%가 여성으로 나타나 여전히 가족 내 돌봄은 &여성의 일&로 간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    돌봄자의 스트레스 정도는 배우자가 가장 높았고 자녀, 며느리, 기타 가족 순으로 나타나 며느리보다는 자녀의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.

    서문희 육아정책개발센터 기획조정연구실장은 &가정 내 아동 돌봄 지원방안& 발제문에서 "가사 사용인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아 최저 임금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최소의 장치도 베이비시터에게 적용되지 않는다"며 베이비시터 사업과 관련된 제도 정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.

    서 실장은 "베이비시터 업체마다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교육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표준화된 교재도 없다"며 "질 높은 인력양성을 위해 실무에 바탕을 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"고 주장했다.

    한편 서 실장이 제시한 베이비시터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어머니는 과반수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였으며, 이용 가정의 월평균 수입도 400만원 이상이 55%를 차지하는 등 경제적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    <연합뉴스 2007-11-29>